포스트 제목이 직설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왜 저렇게 썼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플래시 인터렉티브 디자이너 9년차다.
하지만, 솔직히 플래시를 9년을 했어도 플래시에 대해서 자세히 모른다.
내가 관심을 갖고 쫓은건 플래시란 툴로 Creativity, UX, UI를 표현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저 단가? 빠른 개발? 유지 보수? 확장성? 이런 것은 부수적인거다.
플래시 하는 사람들은 이런걸로 플래시의 커다란 장점을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확실히 말해서 위와 같은 부수적인 특징으로 플래시를 해온 것이 아니다.
디지털 문화에서 창작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9년간 플래시를 해온것이다.
플래시는 비주얼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개척하기에 가장 좋은 툴이라는 생각으로 펜티브리드, 뉴틸리티, 디스트릭트, (현)고스트 코어에서 일을 해왔었고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기분이? 존심이? 상한다.
ActiveX에 대한 이슈로 여러 업체에서 플래시를 지양한다는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부터 있던 이야기이지만 계속 들으니 짜증스럽기까지 하다.
플래시는 지양하기 보다 더욱 더 발전을 시킬 수 있는 툴이라고 나는 주장할 수 있다.
사용자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더욱 더 깊이 파고들어 훌륭한 UX, UI를 표현을 할 시기라 생각하는데, 세계적인 이슈가 약간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로 인하여 한국의 문화적인 배경까지 없애려 하다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 문화적인 배경은 좀있다가 거론해 보겠다. -
좋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지양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대응책이나 다른 방법론이 명확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무엇으로 비주얼이 강하고, 세계적인 인프라로 형성이 되어있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대체할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솔깃한 이야기에 움직이는가?”
내가 볼때 딱히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어중간한 모양새로 움직이고있는 듯한, 참으로 처량하게 보여서 이렇게 글을 쓴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나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내가 이렇게 글을 썼으니 내가 아는 선에서 조금 더 글을 써내려 가겠다.
“한국이 왜 ActiveX를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IT 전문가라면 어느정도 알 것이라 생각되지만, 내가 볼땐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듯 싶다.
ActiveX가 왜 생겨났냐면, 바로 “보안” 문제로 ActiveX를 만들게 된 거다.
그것도 한국에서… 오래전 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있을 무렵, 한국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다가 보안 문제 이슈가 생겼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보안에 관련해서 빠른 대응책이 나오지 않았고,
그리하여 한국의 우수한 두뇌집단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바로 ActiveX였다.
내 기억으로는 128bit보안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그로 인하여, 인프라 형성이 되었고 ActiveX는 엄청나게 뻣어 나갔다. 그렇게 강국이되었다.
그 와중에 내가 즐기는 툴인 플래시도 그 부류에 속하게 된 것이다.
플래시는 시대를 잘 타고 난 툴이라고 자부한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ActiveX를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스마트폰 시장”이다. 이로 인하여 많은 토론과 이슈 제기가 있었다.
그런데 웃긴것은 “웹2.0″이던 “모바일 4G”던 간에 그 나름대로의 플랫폼이 존재하는 것이고, 그들만의 시장이 형성되어 돌아가는 것이지, 이것으로 다른 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나는 생각해보았다.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에 대해서…
스마트폰이 무엇이길래 플래시 플랫폼을 매장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모든 사람의 성격이 틀리듯이 시장도 성격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 한국에서 기존의 인프라를 무시하고 새롭게 나가려고 하는 모양은 도대체 무슨 모양인가?
스마트폰은 단지 하나의 새로운 시장이고 돈벌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절대로 모체가 아닌 객체일 뿐이다.
돈을 벌고 싶으면 재미있는거 찾아서 조용히 공부해서 돈 벌면 된다.
다른 부분까지 들쑤시지 말았으면 좋겠다. 특히 비아냥거리는 가십들은 무시하면 될 것이다.
시장은 언제나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존재할 것이다.
나는 그 존재를 플래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플래시를 하는 이유이고,
플래시를 위해서 현 시장에 맞추어 뒤를 받쳐줄 수 있는
또는 보완하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공부하려 한다.
열려있는 플랫폼에서 더욱 더 다양한 실력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며 즐기고 싶을 뿐이다.
That’s all.













